만성위염 역류성식도염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을 못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. 반면 조금만 염증이 있어도 크고 심하게
호소하시는 사람들도 많습니다. 즉 환자가 스스로 느끼는 증상으로는 발병유무와 악화 정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.

또 하나 유의할 점은 내시경 등과 같은 영상검사에서 보이는 상태 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.
특히 초기 만성위염 표재성인 경우 놓치거나 영상검사 시행시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(전체의 76%),
중기 이상 진행된 경우까지 모두 포함해도 상태와 다르게 진단한 경우는 44%에 달합니다.

그러므로 중요한 점은 만성염증을 더 악화되고 있는지, 좋아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능적 근거로서 위장 식도 자체 기능,
췌장 간쓸개 및 자율신경, 뇌스트레스 그리고 기혈순환입니다.

주로 느낄 수 있는 주요 자각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. 그러나 이런 증상을 못느낀다고 하여 염증이 없거나
혹은 가벼운 정도라고 판단하면 안됩니다.